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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학교네트워크, 24일 서울시교육연수원서 창립총회
2011-09-19 17:45

현직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사들의 모임인 새로운학교네트워크(새학교넷)는 오는 24일 서울 방배동 서울시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새학교넷은 새로운학교 운동을 실천하거나 지향하는 학교, 모임과 활동가들이 연구 실천하고 서로 필요한 정보를 나누며 협력해가는, 소통과 나눔과 협력의 네트워크로, 과거의 교과 수업이나 학급운영 차원의 교육 활동을 넘어 학교교육 과정과 운영체제를 재구조화하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실천하는 새로운 학교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새학교넷 관계자는 설명했다.

앞으로 새학교넷은 ▷교육의제 발굴과 비판적 담론 및 창발적 교육학의 정립과 확산 ▷교사의 자발적 새로운 교육학습공동체 구축 및 학부모, 지역사회와의 연대 ▷교실과 학교에서 새로운 교육의 모델 창출 확산 ▷교장공모제의 내실화 및 확대 등 제도개선 활동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새학교넷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 커뮤니티 ‘에듀니티(www.eduniety.net)’ 관계자 는 “새로운 학교 만들기 운동은 선택된 소수를 위한 ‘특별한 학교’가 아닌 모든 아이들에게 그 아이가 처한 상황으로부터 학습의 기회가 제공되며,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는 학습복지가 보장되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ke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