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학교넷 전남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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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885회 작성일 12-05-03 14:53본문
새로운학교 전남네트워크 소개
전남에서의 새로운학교 운동이 시작된 것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 갑니다.
새로운학교 운동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던 여러 선생님들이 2008년 여름 새로운학교준비위원회가 개최한 여름워크숍에 참가한 후에 전남 새로운학교 준비모임을 결성하였습니다. 이후 각 지역별로 소모임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새로운학교 운동의 역량을 키워왔으며 이후 2010년에 들어서는 전교조전남지부와 함께 보다 많은 선생님들이 함께할 수 있는 혁신학교 운동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별로 대중강좌와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준비위원회에 150여명이 참여하며 활동하다가 2011년 3월에 정식모임으로 재정비하여 현재 새로운학교 전남네트워크에 회원은 91명입니다.
2010년 후반기부터 전남에도 진보교육감이 당선되면서 전남형 혁신학교인 무지개학교 사업이 추진되었고 새로운학교 운동을 준비해온 많은 선생님들이 무지개학교 운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남에는 올 해까지 40개의 무지개학교와 20개의 자율무지개학교(예비무지개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2개의 무지개학교 연구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역량들은 한걸음 먼저 새로운학교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온 새로운학교 전남네트워크 회원들입니다.
40개의 무지개학교 중에서 20개의 학교의 변화를 회원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22개의 연구동아리 중에서 17개의 동아리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무지개학교가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나갈 수 있도록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컨설팅단의 현장교사 대부분의 회원들입니다.
올해는 무지개학교 사업에 더 많은 선생님들과 학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하려고 합니다.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는 무지개학교에서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근 학교선생님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무지개학교연구모임이 주축이 되어 지역교육청과 함께하는 무지개교육 아카데미를 몇 군데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전라남도교육연수원과 협력하여 권역별로 무지개학교 직무연수를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교조전남지부에서는 분회별, 지회별 혁신학교 소모임을 발굴하여 예산과 더불어 연수프로그램, 연구자료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남 네트워크는 이러한 역동적인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각 단위에서 활용가능한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원하기로 했으며, 강사로 활동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작에 불과한 전남지역의 새로운학교 운동이지만 뚜벅뚜벅 걸어가려 합니다. 경기도에서 시작한 새로운학교 운동이 이제 전남에서 새롭게 꽃 피울 수 있도록 자생력을 갖추고 도약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새로운학교넷트워크 전남네트워크 교사 김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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