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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학교혁신정책포럼-혁신학교의 성과분석 및 확산 방안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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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8,257회 작성일 12-09-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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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학교혁신정책포럼-혁신학교의 성과분석 및 확산 방안 결과

 

 

 지난 9월 11일,「혁신학교의 성과분석 및 확산 방안」 세미나가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2012 학교혁신정책포럼 조직위원회’(참가단체 : 전교조, 좋은교사, 새학교넷, 한국교육연구넷 등)에서 연속으로 진행하는 ‘학교혁신 정책포럼’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또한 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정책연구의 중간 보고회를 겸하는 자리였습니다. 국회에서는 교과위 소속 김상희, 김태년(이상 민주통합당), 정진후(통합진보당) 의원실에서 공동후원해주셨습니다.

오후 2시에 개최된 세미나는 김성천 선생님(경기도교육연구원)의 사회로, 이광호 소장의 발제와 김현섭(좋은교사운동 좋은학교만들기운영위원장), 황호영(전국교직원노동조합 새로운학교특별위원장), 조호규(서울시교육청 학교혁신과 장학사), 최민선(국회 정진후 의원실), 성기선(가톨릭대) 등의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이광호 소장은 발제문에서 6개 시도 교육청(서울경기강원전북광주전남)에서 추진중인 혁신학교 현황과 성과를 분석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2009년 9월, 경기도에서 13개교로 출발한 학교는 2012년 현재 6개의 시도에 356개교로 확대되어 추진 중입니다. 6개의 시도교육청에서 혁신학교가 차지하는 평균 비율은 5.89%로, 2014년까지 각 시도교육청이 정한 목표치를 달성한다면 전체학교 수의 약 12%에 이를 전망입니다.

혁신학교의 수가 늘어나면서 성공적인 운영사례 뿐 나이라 추진과정의 문제점과 한계도 드러났습니다. 또한 발제문에서는 혁신학교의 성과 확산을 통한 학교 교육 전반의 혁신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토론자로 참석한 5명의 참석자들은 혁신학교에 대한 경험 및 고민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김현섭 선생님은 혁신학교 성공의 근원은 교사의 헌신과 열정이라고 꼽았으며, 궁극적으로 혁신학교는 백교백색(百校百色)의 모델로 접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혁신학교가 특정학교의 모델이 아니라 전체 학교의 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학교혁신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호영 선생님은 ‘6개 교육청의 협력과 교사 동력 강화를 전면적 학교혁신운동으로 발전해 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연구와 세미나 자체가 큰 의의를 지닌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혁신학교의 성공적 확산을 위한 싱크탱크 건설 및 교육청간 네트워크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조호규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는 ‘서울형 혁신학교의 현황 및 확대방안’이라는 토론문을 통해 혁신학교 확대의 어려움을 제기했습니다. 현재 서울형 혁신학교의 수는 61개교로, 2011년 3월 처음으로 지정한 23개에서 1년 동안 34개 학교가 늘었고, 예비혁신학교도 29개교가 지정되었습니다. 해마다 전년도 보다 2배수 이상 혁신학교를 확대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지만, 혁신학교 내에서 혁신학교를 주도할 교사들의 주체역량 부족과 관리자그룹의 소극적 태도, 입시경쟁교육 프레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최민선 보좌관(정진후 의원실)은 제도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혁신학교의 성공적 확산 방안에 대해 제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는 현 시점에서 혁신학교 연구는 적절하지만 좀 더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을 통한 연구를 기대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발제와 토론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혁신학교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의 필요성이 강조되었고, 교사의 자발성을 신장시키는 노력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혁신학교 추진 과정의 문제점들도 다양하게 제기되었습니다.

- 내용정리 : 함께여는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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