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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교장협의회 창립 자료집(이준범, 20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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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238회 작성일 14-05-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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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혁신으로 시대의 요구에 답하겠습니다 한국의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의 토대는 학교교육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학교교육은 심각한 불신의 늪에 빠져있다. 21세기 혁신의 시대에 학교는 구태의연하고 낡은 과거의 전형으로 치부되며 개혁의 대상이 된 지 오래다. 그 속에서 교장은 교육비리의 대명사가 되었고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리더십의 상징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동안 학교는 교육의 제공자로서 그 어떤 기관보다도 우선하는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인정 받아왔다. 그러나 사회의 변화는 더 이상 학교에 그러한 지위를 보장하지 않을뿐더러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맞추어 책임을 다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학교의 리더인 교장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교장은 학교가 직면한 시대적 요구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치열한 자기혁신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교장은 사회에서 제기되는 시대의 과제에 대하여 올바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거세게 받고 있다. 이러한 때에 학교의 변화를 주도하는 공모교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우리 공모교장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무엇이 문제인가를 분명히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첫째 교장으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학교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한다. 둘째 교장의 역할을 객관화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학교장의 리더십을 정립해 내야 한다. 셋째, 책임 있는 교육자로서 교육개혁과 학교혁신 운동의 새로운 전망을 마련하여야 한다. 이러한 새로운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혼자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학교혁신의 동반자로서 교장들의 자발적인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우리가 오늘 탄생시키는 학교혁신을 위한 공모교장협의회가 바로 그러한 조직이다. 앞으로 우리는 신뢰받는 교육단체로서 긍정적인 학교변화의 사례를 만들어내고 나아가 그 사례를 널리 확산시킴으로서 우리의 시대적 사명을 다 할 것이다. 그리하여 왜곡되고 불신 받는 우리나라 학교교육의 방향을 바로 세우고 도전받고 있는 교장의 역할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우리는 지난 4년동안 운영된 교장공모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힘 있는 교육개혁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교장공모제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학교혁신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교장에 기대와 요구는 매우 크다. 교육개혁과 학교변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새로운 교장들이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가 앞장서서 국민적 요구인 교육개혁의 요구를 학교혁신으로 만들어 내지 못하면 한국 교육의 미래와 희망은 없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에도 희망이 있을 수 없다. 이에 대해 “학교혁신을 위한 공모교장협의회”는 성찰과 실천의 진정성을 담아 다음과 같이 우리의 다짐을 밝히는 바이다. 하나, 우리는 학생과 학부모를 섬기는 품성과 학교와 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다시 설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리더십으로 학교 변화와 교육희망의 디딤돌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교장공모제의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하나, 우리는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자로서의 사명과 교육개혁에 대한 과제를 자신의 삶과 일치시켜 나가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함께 소통하고, 연구하고, 토론하고,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새로운 교육희망을 위한 성찰과 실천이 한국교육의 새로운 전망이 될 것이다. 2011. 8. 26 학교혁신을 위한 공모교장협의회 창립회원 일동 강태석(울산 청량초) 이영주(경남 설천중) 이정로(충남 홍동중) 이중현(경기 조현초) 정연국(전남 청산중) 김삼진(경기 덕양중) 김용규(전북 백석초) 심경섭(전남 칠량중) 정병표(광주 치평중) 정명규(전북 보절중) 김수자(전북 동산초) 김정규(경남 사천중) 김진천(경북 원황초) 윤여웅(전북 곰소초) 이석문(전북 수곡초) 이항근(전북 회현중) 김제섭(전북 마령고) 김혁순(광주 수완중) 류순선(전북 정우초) 모평업(전북 금지중) 유수용(경남 옥종고) 나영성(전북 삼우초) 노정임(경남 초계중) 박종구(전북 산내중) 서길원(경기 보평초) 온영두(전북 하서중) 이병희(전북 동상초) 이헌동(경남 양산초) 박병훈(전북 동화중) 여태전(경남 태봉고) 이범희(경기 흥덕고) 정권용(경기 해솔중) 강범식(경기 호평중) 송병일(경기 상탄초) 이완섭(경기 안산초) 이용환(서울 상원초) 김원근(경기 안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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