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학교를 바꾸다 - 미래를 여는 교사운동 참교육에서 학교혁신으로

새로운학교 총서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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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혁신의 중심에 선 교사들의 새로운학교 이야기다. 저자는 혁신학교의 모태가 되고 있는 새로운학교 운동, 그리고 이 운동이 일어나기 전의 교육민주화운동, 대안교육 운동의 정신이 학교혁신의 중심 철학에 면면히 녹아 이어져왔음을 밝히고 있으며, 아울러 혁신학교의 지속과 성공을 위해 운동과 제도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각종 자료와 구술 인터뷰 등을 종합하여 학교혁신의 중심에 교사집단이 존재하였고, 이들 실천적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이 오늘날 혁신학교 건설의 모태가 되었다고 진단한다. 한국의 학교개혁사에서 중심적 역할을 누가 했는지, 즉 주체를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추천사>
한국 학교 개혁사의 장대한 흐름을 조망하다!
학교혁신의 중심에 선 교사들의 새로운학교 이야기
길은 나서는 자에게만 열린다는 말이 있다. 사람에게는 사람답게 살아가야 할 교육의 길이 있다. 학교교육은 그 일부이지만 보통 교육은 그중에서도 중대 사안이다. 그럼에도 교육은 항상 뒷전으로 밀려났고 해직과 복직의 와중에서도 어려운 경계를 넘나들며 선생님께서는 학교 현장에서 진솔한 고민과 성찰을 보여주신 든든한 동지였다. 사람 냄새 나는 새로운학교 만들기를 위해, 이해와 배려에서 시작되는 행복을 위해, 서로의 존엄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학교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수고하시는 선생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_정해숙·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 위원장
학교혁신의 모델 학교인 혁신학교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혁신학교의 뿌리를 알아야 한다. 정진화 선생님은 혁신학교가 어느 날 갑자기 교육청에 의해 학교 현장에 던져진 정책이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펼쳐져온 ‘새로운학교운동’이 교육청과 만나 제도가 된 것임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혁신학교의 지속과 성공을 위해 운동과 제도가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논문으로만 소개되어 아쉬웠는데 마침 책으로 출판되었다. 혁신학교를 모델 학교로 하여 학교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모든 교사들과 교육청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_최교진·세종시교육감
정진화 선생님은 전교조 위원장 출신이다. 엄혹한 시절 선생님은 교실의 변화를 위해 실천적 교사의 모습을 보인 분으로 알고 있다. 이 책은 혁신학교의 모태가 되고 있는 새로운학교 운동, 그리고 이 운동이 일어나기 전의 교육민주화운동, 대안교육 운동의 정신이 학교혁신의 중심 철학에 면면히 녹아 이어져왔음을 밝히고 있다. 각종 자료와 구술 인터뷰 등을 종합하여 학교혁신의 중심에 교사집단이 존재하였고, 이들 실천적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이 오늘날 혁신학교 건설의 모태가 되었다고 진단한다. 정 선생님의 이 연구는 한국의 학교개혁사에서 중심적 역할을 누가 했는지, 즉 주체를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_심성보·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