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혁신교육 포럼 소식 및 자료집 공유합니다. > 새로운학교 지원센터

전국의 새넷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6월 30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있었던 '제2회 혁신교육 포럼' 소식 공유합니다.

'지방분권 시대의 학교 자율화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는 청주교육대학교 김용 교수님,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김현석 부단장님, 여주교육지원청 이경원 장학사님, 세종시 소담초등학교 유우석 선생님을 모시고 기조 강연 및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회원과 비회원을 합쳐 180여명 정도가 참여하였는데, 교사 뿐만 아니라 전문직, 교육청 단위의 참여와 관심도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학교자율화가 논의되고 있는 배경과 맥락을 짚어보며, 지금껏 추진되어 온 정책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학교자율화 방안들이 제안 되었고, 교육부 차원에서 바라보는 학교자율화의 의미, 지역청과 학교에서의 겪는 현장적인 문제들이 서로 이야기 되었습니다.

특히 지방분권시대의 '학교자율화' 방안에 있어 '학교 자치'와의 관계 이해및 4.16 교육체제와 관계에 대해 재정립의 필요성이 대두된 점은 매우 의미있게 평가되었습니다. 김용 교수님께서는 학교자율화 보장을 위한 현장의 적극적 대처 방안으로

1. 교육 관련 특별법 개정 요구(인성 교육법.학폭법 등)
2. 의회 공문 보고 체계 개선 요구
3. 도 교육청 정책 (사업) 축소 요구
4. 학교장의 권한 법제화(역할 직무 책임을 규정~수업등)
5. 지방 권한 분배에 대한 시도교육감 논의에 있어 학교현장 의견 적극 개진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제안하였는데 이에 대해 참여자들과 토론자들 간에 유의미한 질의 응답도 있었습니다. 교육부, 지원청, 학교 현장, 연구자 등 다양한 층위에서 보다 세밀하고 현장적인 탐구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모든 참여자들이 공감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의 내용은 곧 발행 예정인 회지 <새넷>(여름호) 을 통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새학교 네트워크 지원센터와 함께 이번 포럼을 공동 주관해 주신 세종 새넷과 세종시교육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넷이 중앙과 지역,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며 더욱 협력적인 조직으로 성장해갔으면 합니다.

관련 자료를 첨부합니다. 주요한 교육 정책에 관하여 새넷의 입장을 정리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혁신교육 포럼'에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